BJO INSTITUTE
문은 두드려야 열린다.
배우가 되기 위해 좋은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지만, 캐스팅이 되어야 배우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외모가 뛰어나고 연기력이 좋아도 캐스팅이 되지 않는다면 소용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작품에 캐스팅이 되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많은 오디션에 프로필을 보낸다면 캐스팅이 될 확률은 더 높아진다. 일반 사람들이 다양한 기업에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봐야 취업의 기회가 높아지는 것처럼, 배우도 캐스팅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오디션에 프로필을 보내서 많은 심사를 받고 경험을 쌓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배우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은 본인이 아직 준비가 부족하여 프로필을 보내도 캐스팅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프로필을 보내는 것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 같은 작품은 주연과 조연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판매하며 간단한 대사를 하는 단역도 오디션을 통해 배역이 정해진다.
대체로 단역은 엄청난 연기력이 필요한 역할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기 경력이 없더라도 내가 보낸 프로필과 감독이 생각한 이미지가 일치한다면 오디션을 보고 바로 투입될 수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현장 경험은 초보 배우로서 연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러 오디션에 프로필을 지원해서 결과를 기다리고 고배를 마시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배우의 문은 계속해서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린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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