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게 성형수술은 독이 든 사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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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게 성형수술은 독이 든 사과이다.

사람은 누구나 지금보다 예쁘고 잘생겨지고 싶은 열망이 있다. 물론 배우도 똑같다. 카메라 앞에 섰을 때 자기 외모를 신경 쓰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외모 자신감을 얻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배우에게 성형수술이란 득일까? 아니면 독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형수술은 독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수술의 결과로 더 나은 외모를 가질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으며, 설령 수술이 성공적이라고 하더라도 부작용이 따르기도 한다. 수술 비용이라는 금전적인 부담도 적지 않다.
성형수술의 가장 무서운 점은 ‘중독성’이다. 한 번 성형수술로 만족감을 느끼면 다른 부위도 손을 대기 마련이고, 결국 ‘성형한 사람’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될 가능성이 높다.

성형수술을 통해 더 나은 외모를 가질 수도 있지만, 예쁘고 잘생겨야만 대중들의 사랑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어떤 배우는 코가 낮고 쌍꺼풀이 없는 외모 때문에 사랑받는 경우도 있다. 배역에 어울리는 예쁘고 잘생긴 사람만 주인공 역할을 하는 시대는 지났다.

배우는 매력적이어야 한다. 외모가 매력의 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성형외과 의사가 만들어 준 당신의 눈은 더 이상 유니크하지 않다. 오히려 나만이 가지고 있는 눈, 코, 입의 생김새가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대중들도 그걸 알고 있다.

성형수술이 나를 유혹한다면, 악마의 유혹이라고 생각하며 볼을 꼬집자. 그리고 다짐하자. ‘나는 충분히 매력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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